<스위트 컨트리 Sweet Country>(2017) 이후 약 5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울프람: 사막을 건너는 아이들>은 개척 서사를 이어간다. 어린 광부 맥스와 키드를 만난 필로맥은 백인 주인들의 잔혹한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사막으로 도망칠 것을 결심한다. 그 여정에서 그들은 중국계 호주인 광부 가족인 시와 지미를 만나고, 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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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릭 손턴 감독의 전작 <스위트 컨트리>의 속편 격으로 감독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식민지 개척지의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영화는 광산으로 납치되어 강제 노동을 당하고 있는 두 원주민 아이들, 맥스와 키드의 일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작은 아이들은 폭발과 사고가 난무하는 텅스텐 광산에서 '울프람'을 캐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들의 엄마 팬지는 끊임없이 아이들을 찾아 헤매며 가는 곳마다 자신의 머리칼을 심어 놓는다. 아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탈출을 하지만 광산 밖에는 더 무자비한 무법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두 아이들과 이들을 찾는 엄마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는 가족의 재회라는 이야기적 해소를 넘어 호주 개척시대의 원주민을 향한 폭력의 역사를 기술한다.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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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릭 손턴
Warwick THOR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