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살바도르 푸츠 안티크의 사형이 집행되던 날, 페라 포르타베야는 <만찬>을 촬영한다. 장기 복역을 마친 다섯 명의 정치범이 모여 각자의 옥중 경험을 나눈다.
2018년: 페라 포르타베야는 새로운 부록을 추가한다. 여기에는 1974년 11월 13일에 촬영된, 푸츠 안티크의 변호사 오리올 아라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포함되었다.
후원: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악시온 포르타베야(Acción Porta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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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푸츠 안티크가 프랑코 독재 정권에 의해 처형된 바로 그날 비밀리에 촬영된 <만찬>은 다섯 명의 전직 정치범이 모여 정권하의 억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담는다. 여기에는 어떠한 스펙터클이나 감상적 태도가 없다. 정치적 자유의 침해, 그리고 감옥이 신체와 의식, 집단성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증언과 공유된 발화로써 재구성할 뿐이다. 프랑코 정권의 검열과 탄압을 피해 비밀리에 제작된 스페인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대화를 역사적 고발로, 나아가 모든 독재 앞에서 발화하는 현재의 목소리로 전환한다. 2018년에 새로운 부록이 더해지면서 이 영화의 힘은 명료함과 절제된 형식, 윤리적 태도 속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아드리안 옹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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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 Portabella - Films 59 | a.onco@films59.com
페라 포르타베야
Pere PORT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