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에 정신적, 신체적 균형을 잃은 요시가이 나오는 선 수행을 시작한다. 먹고, 자고, 숨쉬는 행위를 다시 바라보며 그는 몸을 '액체로 가득 찬 피부 자루'로 마주한다. 호흡과 존재의 리듬 속에서 치유의 길을 찾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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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죽음으로 정신적, 육체적 밸런스를 모두 잃은 요시가이 나오가 수양을 통해 상실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자전적 다큐멘터리다. 그는 '젠' 템플에서 먹고, 자고, 숨을 쉬는 행위를 배우고 익히며 몸과 마음을 다시 채우는 수행에 참여한다. 영화는 템플에서의 일상과 그의 전공인 춤을 병치하는 방법으로 치유가 일어나고 있는 내면을 스케치한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영화지만 시종일관 우울한 것은 아니다. 감독이 템플에서 만난 친환경 식단과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수행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은 깊은 감동을 준다.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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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가이 나오
YOSHIGAI N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