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프로젝트 전주랩, 워크인프로그레스 공모 시작!
2024-11-01 10:00:00

제17회 전주프로젝트 전주랩, 워크인프로그레스 공모 시작

- 2024년 11월 4일(월)부터 12월 20일(금)까지 온라인 공모 사이트에서 진행
- 기획개발 단계의 장편 프로젝트 선정 ‘전주랩’
- 지역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 ‘전주랩: 단편’
- 제작 완성 단계에 있는 국내 장편 프로젝트 지원 ‘워크인프로그레스’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의 산업 프로그램인 제17회 전주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기획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멘토링과 기획개발비를 지원하는 ‘전주랩’과 후반작업 단계의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선정해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사와 작품 컨설팅을 제공하는 ‘워크인프로그레스’이며 공모 마감은 12월 20일 금요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국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기획개발 단계의 8편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및 기획개발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2차 기획개발비와 현물을 차등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구성된 캐스팅 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된 프로젝트에 캐스팅 지원 옵션 제공과 기획개발 지원금 지원, 지미집, 드론, 수중촬영 등 현장 현물 협찬 또는 지원이 신설됐다.

‘전주랩: 단편’은 전북 영상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지역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전북지역에 있는 대학(원) 대학생 및 휴학생의 프로젝트 2편을 선정해 영화산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과 제작지원금 500만 원 및 현물 지원을 한다. 제작 완료된 ‘전주랩: 단편’ 선정작 2편은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을 만나게 된다.

‘워크인프로그레스’는 제작 완성 단계에 있는 국내 장편 독립예술영화의 작품 완성도 향상과 국내 및 해외 배급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5편 내외의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의 프로그램, 영화산업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 어드바이저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극장 시사를 갖고, 작품 피드백과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또한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영화산업 전문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편은 배급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1년 전주랩 선정작 박강 감독의 첫 장편영화 <세이레>는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서 상영되었으며 2023년 워크인프로그레스 선정작 김태양 감독의 <미망>은 토론토국제영화제, 도쿄필름엑스, 우디네극동영화제 등 국내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박정미 감독의 <담요를 입은 사람>은 올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디아스포라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탈리아 로마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 밖에도 전주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작품들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17회 전주프로젝트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2025. 4. 30. - 5. 9.)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 기준, 지원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모 사이트(http://entry.jeonju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