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6th LOGO

상영스케줄

CGV전주고사 4관

상영일자

2025. 05. 01

상영시간

17:00

상영코드

146
K
E
12
GV
메가박스 전주객사 6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0:00

상영코드

317
K
E
12
GV
메가박스 전주객사 6관

상영일자

2025. 05. 05

상영시간

20:30

상영코드

568
K
E
12
메가박스 전주객사 1관

상영일자

2025. 05. 08

상영시간

20:30

상영코드

838
K
E
12

크레딧

  • Director KIM Ilrhan
  • Producer JO Sona
  • Screenwriter KIM Ilrhan
  • Cinematographer HEO Chul-nyung, JEONG Saebyeol
  • Gaffer Alice
  • Production Design KIM Ilrhan
  • Film Score LEE Minhwi
  • Editor Kimsan, LEE Hakmin
  • Sound KO Eunha
  • Cast Edhi, Alice

시놉시스

에디는 1987년에 태어나 서울에서 LGBTQIA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2022년에 그녀는 태국으로 가서 성별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자신의 신체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일치하면 자신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신 계속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 앨리스는 영화의 조명 감독으로 자신의 몸과 불화를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춤을 통해 자신의 몸으로 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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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일란 감독의 팬이라면 <에디 앨리스: 리버스>는 매우 반가운 영화가 될 것이다. 이 작품은 <공동정범>(2016) 이후 거의 10년만에 그가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다. 웹드라마 <으랏파파>(2021)와 기획 전시용 영상 <아름다운 생존 : 한국여성영화감독 박남옥, 홍은원, 최은희, 황혜미, 이미례, 임순례>(2018)가 있긴 하지만 그의 호흡 긴 다큐멘터리가 궁금했던 이라면 9년이 꽤 긴 시간이었을 법하다. <에디 앨리스: 리버스>는 그의 초기작 <3xFTM>(2008)을 떠올리게 한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한 세 명의 이야기를 그린 전작과 반대로 이번 영화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에디와 앨리스에 관한 영화다. 에디는 여성의 몸을 가져야 정체성 또한 완전히 여성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인물이고, 앨리스는 이미 여성의 몸을 얻었지만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 춤을 택한다. 두 여성의 이야기는 트랜스젠더의 고단한 삶과 한국 사회의 여전히 높은 벽을 새삼 느끼게 한다. <에디 앨리스: 리버스>는 분위기가 꽤나 유쾌했던 <3xFTM>보다는 낮은 톤으로 전개되는데, 그건 아마도 故 변희수 하사 사건이 이들 삶 안에 목 안의 가시처럼 박힌 탓일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기 전 에디가 쓴 책 『잘하면 유쾌한 할머니가 되겠어』로 '예습'을 해도 좋겠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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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Pinks | ohyeon95@gmail.com

감독

김일란

KIM Ilrhan

인권활동가이자 감독, 프로듀서인 김일란은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퀴어페미니즘적 시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연출, 제작해왔다. 그녀의 대표작인 <두개의 문>(2011)은 18개의 극장에서 7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연작인 <공동정범>(2016)을 연출하고, 2024년 트랜스젠더 여성을 다룬 장편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리버스>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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