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26th LOGO

상영스케줄

CGV전주고사 3관

상영일자

2025. 05. 01

상영시간

17:30

상영코드

145
K
KE
12
GV
메가박스 전주객사 1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1
H
KE
19
메가박스 전주객사 2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2
H
KE
19
메가박스 전주객사 3관

상영일자

2025. 05. 02

상영시간

23:59

상영코드

1113
H
KE
19
CGV전주고사 3관

상영일자

2025. 05. 03

상영시간

14:30

상영코드

326
K
KE
12
GV

크레딧

  • Director HONG Sung-eun
  • Producer JEONG Joeun
  • Screenwriter HONG Sung-eun, JEONG Joeun
  • Cinematographer JUNG Grim
  • Gaffer KIM Pyungki
  • Film Score CHUNG Chaewoong
  • Editor PARK Seyoung
  • Sound LEE Minseob, AN Kisung
  • Cast PARK Yurim, BANG Wonkyou, KIM Daegun, SON Yewon

시놉시스

바야흐로 좀비병 엔데믹 시대. 이제는 좀비들이 인간의 탄압을 피해 도망쳐야 한다. 좀비 소탕팀에서 일하는 계약직 공무원 나희는 말하는 좀비 은비를 알래스카로 피신시키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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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면의 밤 부문 유일한 한국영화 <차가운 것이 좋아!>는 전형적인 장르영화라기보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장르라는 틀을 이용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6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이자 <혼자 사는 사람들>(2021)의 홍성은 감독이 연출한 영화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차가운 것이 좋아!>가 피가 넘쳐흐르고 괴성이 울리는 본격 좀비영화가 아니라는 것은 짐작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입장에서 좀비 출현이 현실화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긴 하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좀비의 경우 소수자에 대한 은유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이 좀비들은 최소한 영화 안에서만큼은 타인에게 큰 피해를 준 바 없고(후반에는 심지어 생명을 구한다), 제거 대상으로만 존재한다. 나희가 은비를 비롯한 좀비들을 알래스카로 피신시키려 한다는 큰 줄거리 속에서 재미있는 것은 캐릭터들이다.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남자친구와 예비 시어머니에 끌려다니는 계약직 공무원 나희나 좀비가 돼 불안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로맨스를 꿈꾸는 은비, 좀비를 이용해 먹고 살던 준혁과 미영 남매 등은 흥미로우면서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현실적인 인물들이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같은 영화를 기대하는 분 보다는 <웜바디스>(2013) 풍 영화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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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제공

Pourrrong | pourrrong@naver.com

감독

홍성은

HONG Sung-eun

1988년 출생. 데뷔작 <혼자 사는 사람들>(2021)로 전주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차가운 것이 좋아!>는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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