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훑어보기만 해도 구미가 당기는 작품이 쏙쏙 눈에 띄는데요. 지난달 25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가 특히 반갑습니다. 극장에서 만나보기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3월 4일 기준으로 전국 영화관 중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서울시 광진구 KU시네마테크, 부산 영화의 전당, 인천 영화공간주안 단 네 곳에서만! 상영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새로이 상영하는 작품 가운데서는 <미나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아 대중에 알려진 이후 대단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죠. 지난?3월 3일부터는 한국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미나리>의 국내 상륙을 기다린 듯합니다. 첫날부터 4만 관객이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밖에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박근영 감독의 <정말 먼 곳>이 정식 개봉과 동시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찾습니다. 4월 개봉을 앞둔 김나경 감독의 <더스트맨>을 한발 앞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쇼케이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요. 두 작품 모두 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함께 모쪼록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 되시기를 바라며, 아래 3월 상영작 및 프로그램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계획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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