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I am Independent>은 그간 영화사의 흐름이 끌어안지 못했던 7개의 이름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전주국제영화제의?문성경 프로그래머가 이번 특별전을 기념하는 책의 서문에서 아래와 같이 기획 의도를 밝혔는데요.
"탄생한 지 120년이 조금 넘은 영화에는 뤼미에르 형제로 시작해? 멜리에스, 그리피스, 존 포드 등의 감독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공식적인 역사가 있다.? 그러나 바바라 해머가 발견했듯이 우리는 앨리스 가이 블라쉬로 시작해? 이다 루피노, 라리사 셰피트코, 마야 데렌, 클레르 드니까지 이어지는 맥락으로? 영화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7개의 이름이 70개가 되고, 700개가 될 미래를 기대하며.?오늘 ´함께 쓰는 편지´에는 7인의 여성 감독 중 이탈리아 다큐멘터리스트 체칠리아 만지니 감독과 한국 실험영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한옥희 감독의 상영작 정보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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