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는 ‘2024-2025 캐나다-한국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열 편의 캐나다 영화를 ‘캐나다 포커스'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가이 매딘, 드니 코테 등 내로라하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부터 재능 있는 신예 감독 발굴을 위한 국제경쟁 진출작 <아기 천사>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캐나다 영화를 소개한다. 또한 ‘캐나다 포커스'는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세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이 공존하는 캐나다 사회를 보여준다. <엄마와 곰>, <잡종>은 한국계 캐나다인의 디아스포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작품이며, 캐나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작가인 노먼 맥라렌의 영향을 받은 <블랙 스크린>은 캐나다 시각 문화의 유산을 드러내기도 한다. 아울러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밴쿠버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커티스 월러스척,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이자 페스티발 뒤 누보 시네마 프로그래머 에밀리 푸아리에를 포함해 다양한 캐나다 영화인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자리를 빛낸다. 밴쿠버국제영화제와의 문화교류 사업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끝난 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될 밴쿠버국제영화제의 한국 특별전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